[남자 스타일링] 세미정장 스타일

[남자 스타일링] 세미정장 스타일

(No. 7)

안녕하세요 찰스입니다!

'남자정장'을 검색하게 되면, 연관검색어로 'semi'라는 단어가 같이 노출이 되곤 하죠. 합성어기도 하고, 사전에서 명확한 정의를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많은 남성분들이 궁금해하는 키워드이겠습니다.

오늘은 이런 세미가 나타내는 정확한 의미와 관련된 패션을 포스팅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세미정장이란 무엇일까?

먼저, 우리나라에서는 semi(반)와 suit(정장)의 합성어로 발전되었으며, 기본정장이 아닌 어느정도 격식을 지키면서 가볍게 입는 스타일 또는 준정장을 나타날때 표현하고 정의하는편이겠어요. 포괄적으로 보면 틀린 의미는 아니나, 패션에서의 전문적인 용어로 보자면 'semisuit'보다는 '세미포멀'이란 단어가 올바른 표현이겠습니다. 세미포멀웨어는 '파티,행사'등 이벤트형식으로 입는 서양의 문화에서 생겨난 전통적인 의류로, 보통 모닝과 이브닝으로 아이템이 구분되겠는데요.   남성으로 보자면 모닝에는 '싱글/더블자켓,체크바지,검은코트'등이, 이브닝에는 '턱시도,검은넥타이'등이 대표적인 아이템이겠습니다. 그러다 미국에서 모닝에 해당되는 아이템들이, 다양한 비지니스룩으로 제안되면서, 오늘날 '남자세미정장'은 서두에 언급한 격식과 편안함이 동반된 남성스타일도 의미하게 되었네요. 연출은 비교적 간단하겠어요. 이런 포멀웨어를 나타내는 아이템과 '티셔츠,캐주얼셔츠'등 비교적 가벼운 아이템을 매치하면 완성되겠습니다.

요새 국내 남성의류브랜드의 주된 컨셉으로 소개되는, '쿨비즈,비지니스/스마트캐주얼룩'도, semisuit에 가까운 연출이라 할수 있겠네요. semisuit는 '남성면접복장'으로는 부적절한편 이겠어요. 왜냐하면 완전한 수트에서 나오는 단정함과 신뢰감을 주기에는 다소 부족하기 때문이겠습니다. semi suit를 활용해 스타일링을 할때에는, 소개팅룩이나 출근복장등의 상황별코디로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출처 - Men's look book)